제라드 버틀러가 가는 곳은 항상 대형 재난과 테러가...?!
바렌츠 해 해역 코네크함은 uss 템파베이함에게 며칠 동안 추적을 당한다. 템파베이 잠수함 선원들은 며칠 동안 자신들을 발견하지 못하는 코네크를 비웃었는데 그 순간 코네크에서 폭발음을 감청한다. 코네크는 선원들의 아비규환 속에서 침몰하기 시작했고 그리고 위에서 내려온 어뢰에 템파베이도 명중당하며 이 상황은 눈 깜짝할 사이에 전개된다. 템파베이가 연락이 안 되자 해군 사령부에 보고되었고 최근 러시아가 군비확장을 하는 등 심상치 않은 정황이 포착되었다고 하며 회의가 소집, 논의를 하게 된다. 피스크 소장은 가장 빠르게 현지에 갈 수 있는 아칸소 공격형 잠수함을 수배해 조 글래스 중령을 캡틴으로 진급시키고 현 사건에 개입시킴과 동시에 러시아 대통령이 무르칸스크 폴랴르리 해군기지로 이동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아칸소함은 바렌츠 해의 사고 지점에 도착해 템파베이를 확인하지만 템파베이는 완전히 물에 잠긴 상태였고 그에 선원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순간 두발의 어뢰가 아칸소함으로 다가온다. 볼코프함을 격침하고 볼코프가 쏜 어뢰 두발은 여전히 남아있었고 다키오 작동 시간이 끝나자 어뢰는 다시 아칸소를 추적해오고 존 글래스는 순간 기지를 발휘해 어뢰를 따돌린다. 같은 시간 지상으로 내려온 네이비 씰 팀은 무르만스크 해군기지에 은밀히 잠입, 정탐을 시작한다. 항만에서는 함대가 출항하고 있고 코네트 격침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국토부 장관 두로프 제독에게 함대의 최정예 구축함 예브첸코를 보내 보복 공격을 허용해달라 부탁한다. 대통령은 두로프에게 전파방해에 대해 묻고 두로프는 자신이 전파방해를 했으며, 목적은 미국과의 전쟁을 행하는 것이라 말하고 대통령은 자신이 구금하고 있으며 대통령을 자리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은 자신에게 너무 쉬운 일이라 말하고 전쟁이 시작되면 사람들은 전쟁의 이유 따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한다.
과연 미국과 러시아의 전쟁을 막을 수 있을까?
밤이 깊어지자 상부의 지시를 기다리던 아칸소함과 네이비 씰 팀에게 새로운 지령이 내려오게 되고 자카린 러시아 대통령을 합동해 구출하고 빠져나오라는 작전이 하달된다. 아칸소함의 선원들은 장애물이 깔린 무르만스크 협만으로 들어가는 것은 자살행위나 다름없다는 것을 알지만 3차 세계대전을 막을 방법이 이것뿐이라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사실도 깨닫는다. 예브첸코함은 아칸소함을 격침시키기 위해 어뢰 두발을 또다시 투입하고 아칸소함은 급하게 잠항하여 한 개 남은 디코이로 한 발을 요격하지만 남은 한 발은 아칸소함에게 다가온다. 존 글래스 캡틴은 해저의 흙을 이용해 교란시키고 급속 잠항으로 바닥에 바짝 붙을 것을 명령한다. 해군 사령부는 정찰을 통해 아칸소함과 예브첸코함이 교전 중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아칸소함으로 부터 통신이 두절된 상태에서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 잠수함에 타서 사망한다면 국제사회에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전쟁은 도저히 막을 방법이 없다며 우리는 패배했다고 존 피스크에게 말한다. 아칸소함은 존 글래스 캡틴의 기지로 가가까스로 격침을 피하고 파손은 입은 채 서서히 물이 차오르고 있다. 아칸소함에 탄 러시아 대통령은 안드로포프에게 상황을 듣고 자신이 모스크바에 상황을 알리겠다 말하지만 예브첸코 때문에 불가능한 상황이다. 존 글래스는 예브첸코를 공격하기 위해 어뢰관을 정비하라 말하고 어뢰를 옮기는 도중 사고가 발생하여 어뢰관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예브첸코의 슈프레프 함장이 두로프에게 선원들이 명령에 따르지 않는다 알리자 두로프는 자신이 해결하겠다며 대함미사일을 아칸소함에 조준한다. 러시아 대통령은 두로프의 명령을 따르는 자는 모두 반란군으로 간주한다 방송을 하고 예브첸코의 선원들에게 진압을 명령한다.
치밀하게 잘 짜여진 밀리터리 영화 한편!
두로프가 머뭇거리는 사이 아칸소함의 미사일 발사 준비가 완료되고 존 글래스 캡틴의 발사 명령만을 기다리는 상황. 존 글래스는 고민 끝에 발사를 미루지만 두로프는 머뭇거림도 잠시 준비가 완료되자마자 미사일을 발사하고 아칸소는 회피가 불가능해진다. 예브첸코는 공격을 개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아칸소함 선원들은 이 상황을 멍하니 지켜보는데 예브첸코는 아칸소함이 아닌 두로프 사령부로 순항 미사일 두발을 발사하고 곧 폭발한다. 자카린이 공군에게 두로프 사령부가 있는 폴랴르리 기지 진압을 지시하면서 두로프의 쿠데타는 끝맺게 된다. 러시아 공군에 의해 무르만스크 기지가 진압되고 두로프의 쿠데타는 막을 내린다. 네이비 씰 팀도 구출되고 아칸소함으로 도착한다. 존 글래스 캡틴은 러시아 측 자카린과 안드로포프와 서로 인사를 나누고 부적도 교환하며 연대를 확인한다. 아칸소함이 함대의 호위를 받으며 모항으로 귀환, 영화가 끝을 맺는다.